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삐아, 한진 '슬로우레시피' 입점 계약 체결…"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8월07일 09:17

최종수정 : 2024년08월07일 09:17

총판 계약 체결 통해 미국 내 얼타 뷰티, 코스트코, 미니소 오프라인 매장 입점 예정
한진 '슬로우레시피' 입점 계약 통해 TikTOk, Amazon 등 온라인 판매 계약 체결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화장품 인디브랜드 기업 삐아가 미국 총판 계약과 한진의 자사몰 '슬로우레시피'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을 7일 밝혔다.

삐아는 미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이번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삐아는 향후 미국 최대 뷰티 유통숍 얼타 뷰티(ULTA), 미국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COSTCO),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니소(MINISO)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계획이다. 10년 가까이 운영해온 아마존 온라인 유통에서 쌓은 판매 노하우를 활용하여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하고 미국 현지에서 더 높은 성장을 일굴 방침이다.

삐아가 입점 계약을 체결한 '슬로우레시피'는 한진이 운영하는 글로벌 친환경 역직구 플랫폼이다. '슬로우레시피'는 친환경, 비건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유통 · 판매 · 물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진은 향후 TikTOk, Amazon 등 미국 내 유수의 온라인 플랫폼 판매를 위한 계약도 진행해 삐아와의 해외 시장 판로 확대 및 동반 성장을 일굴 방침이다.

삐아 로고. [사진=삐아]

삐아가 한진의 '슬로우레시피'와 계약 체결을 성사시킬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회사의 '클린뷰티' 브랜딩 정책 때문이다. 삐아는 제조부터 패키징 전공정의 저자극, 친환경, 윤리성을 실천하고 있어 '슬로우레시피'가 추구하는 "친환경, 비건 라이프의 세계화"와 부합하고 있다. 특히 삐아는 지난 2021년 이후 출시하는 대부분 제품은 비건 인증 취득 후 출시하고 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 인증까지 완료해 화장품 사용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 내에서 삐아는 회사의 스테디셀러인 라스트 벨벳 틴트, 로 틴트, 라스트 파우더 립스틱, 오 글로우 쿠션, 오 스테이 컨실러, 레디 투 웨어 다우니 치크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라스트 벨벳 틴트는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약 8년간 누적 판매량 1600만개의 판매량을 달성한 제품이고, 라스트 파우더 립스틱도 누적 판매량 690만개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로 틴트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제품으로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킨 히트 제품이다.

삐아 박광춘 대표는 "미국 현지총판 계약과 함께 국내 최대 수송물류 기업인 한진의 '슬로우레시피'와의 입점 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다변화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사는 수출화장품 주요시장인 미국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