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최근 타지역 해수욕장 일대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해파리 등 쏘임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지난 2일 '월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주재해 안전한 해수욕장 만들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해수욕장. 2024.02.22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지역내 9개 해수욕장을 개장해 오는 18일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지난달 이미 모든 해수욕장에 상어방지 그물망 설치를 완료했다.
또 지난달 26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삼척, 장호, 원덕 인근 해역에서 어선 3척을 임차해 해파리 구제작업도 진행한 바 있으며, 해수욕장에 배치된 수상안전요원들에게도 장비를 지급해 해파리가 출몰할 경우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홍옥희 관광정책과장은 "지역내 모든 해수욕장에 상어 방지 그물망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해파리 구제 활동에도 나서는 등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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