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연일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이달부터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가 폭염에 대비해 운영하고 있는 살수차 [사진=거제시] 2024.08.05 |
살수차는 도심구역 내 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시가지를 중심으로 집중 운영한다.
도로 살수 작업은 도로 표면의 온도를 낮추고 열기를 감소시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제거로 대기질 개선 및 도로노면 변형 방지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방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5월 대형 살수차(1만2000L)를 구입해 주요 시가지 및 도로 노면의 오물과 묵은 때를 말끔하게 제거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미순 환경사업소장은 "주요 간선 도로 살수차 운행으로 도심의 열기를 조금이라도 식힐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청결 대응으로 깔끔한 도시 환경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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