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소각시설·재활용 선별장 운영관리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시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긱징)운영 관리 위탁업체 선정평가 결과 환경에너지솔루션 등 3개 업체가 공동 도급으로 참여한 환경에너지솔루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구리시 자원회수시설 전경. [사진=구리시] 2024.08.02 hanjh6026@newspim.com |
시는 2일 삼중나비스와 환경에너지솔루션 컨소시엄 등 2개 업체의 기술능력과 가격 등 기술 제안서 평가를 진행한 결과 환경에너지솔루션 컨소시엄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삼중나비스는 지난 2002년 구리시 자원회수시설 건립 이후 무려 20여년째 운영해 온 자원회수시설 운영권을 내려 놓게 됐다.
시는 다음주 중 환경에너지솔루션 컨소시엄과의 계약 절차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앞서 시는 지난 2022년 11월 자원회수시설의 위탁운영 기간 만료(12월 31일)를 앞두고 2025년 12월 말까지 3년간 소각장 소각시설과 재활용선별장 운영 관리를 위탁하는 내용의 긴급 입찰 공고을 냈다.총 위탁비용 184억7천132만원7천원 규모.
시는 같은 해 12월14일 삼중나비스와 환경에너지솔루션 컨소시엄 등 22개업체의 입찰제안서를 접수하고 같은 달 23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진행했으나 환경에너지솔루션 컨소시엄이 제출한 입찰제안서 내용 중 일부 허위 사실이 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돼 그동안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등 업체선정 평가 절차를 마무리 짖지 못했다.
시관게자는 "다음주 중 시장 방침을 받아 업체 선정 절차를 마무리 짖도록 하곘다" 면서 "자원회수시설의 안정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최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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