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남 송호해수욕장, 담양 가마골생태공원,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영암 기찬랜드를 8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담양 가마골생태공원은 수려한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으로 인해 사계절 인기 관광지다.

해남 송호해수장. [사진=해남군]

특히 원시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여름철 산책 명소로 손꼽힌다. 명옥헌 원림은 8월 중순 배롱나무꽃이 절정을 이루며, 이 시기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는 오는 18일까지 개장해 천연 지하 암반수를 이용한 물놀이장으로 인기를 끈다. 다양한 깊이의 풀장과 실내 물놀이장을 갖추고 있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다. 주말마다 버스킹, 버블쇼 등 공연도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은 서해안 낙조로 유명하며, 15일까지 개장한다. 인공 해수풀장과 갯벌 탐방로가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최적의 장소다. 돌머리해수찜치유센터에서 해수찜과 해수탕을 즐길 수 있다.

해남 송호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인근 땅끝오토캠핑장, 땅끝전망대, 모노레일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풍부한 여름 경험을 제공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의 다양한 피서지에서 물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겨 무더위를 날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