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붕괴 우려 100m 구간…군도 7호선도 차량통행 허용
[가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가평군이 최근 내린 집중 호우로 붕괴 조짐을 보여 조치했던 가평읍 읍내리~개곡리 구간 군도 14호선 양방향 교통 통제가 일주일만에 해제됐다.
가평군은 가평읍 읍내리~개곡리 구간 군도 14호선 양방향 교통 통제를 전면 해제했다.[사진=가평군]2024.07.31 hanjh6026@newspim.com |
군은 31일 가평읍 읍내리와 개곡리를 잇는 3.4km 구간 도로 사면에 대해 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안전에 이상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군은 30일자로 일주일째 조치했던 가평읍 읍내리~개곡리 구간 양 방행 교통 통제를 전면 해제했다.
앞서 군은 지난 24일 그동안 내린 집중 호우로 가평읍 읍내리와 개곡리 구간의 도로사면 곳곳을 따라 붕괴 조짐을 보이자 즉각 교통 통제에 들어갔다.
군은 당시 도로사면 붕괴 위험 해소 시까지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시키고 국도 국도 43호선으로 우회하는 조치를 내렸다.
군은 이날 가평읍 승안리 일대 0.1km 구간 군도 7호선 양 방향 교통 통제도 응급복구 완료에 따라 일주일만에 전면 해제했다.
군 관계자는 "전문기관 등이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 별다른 이상징후 등의 증상을 찾지 못해 교통 통제를 해제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되는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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