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한국어학당 학생 대상…용문사 문화해설 탐방·한식·전통주 만들기 등 진행
[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양평군이 국내 대학교 재학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양평 문화체험 관광 행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학생들이 양평 문화체험 관광 행사를 마치고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사진=양평군]2024.07.30 hanjh6026@newspim.com |
군은 30일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양평 문화체험 관광 행사가 지난 27일 열렸다고 밝혔다.학생들은 미국과 멕시코,홍콩 등 10여개 나라 출신이다.
행사는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경험할 수 있는 내용 등으로 꾸며졌다.학생들은 이날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용문사의 문화해설 탐방을 시작으로 한식과 전통주 만들기, 지역의 유명 갤러리카페를 방문하는 등의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직접 만든 막걸리의 맛이 궁금해 돌아가서 빨리 마셔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양평은 서울에서도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어 다른 친구들과도 다시 한번 방문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우리말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학생들이 양평에서의 추억을 누리소통망 서비스(SNS)에 공유하고 양평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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