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성시지부와 '2024년 안성시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노사협의회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함은규 지부장을 비롯해 노사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당 부서별 검토를 마친 8개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 공무원 노사협의회 기념촬영 모습[사진=안성시] |
이날 노사 양측 위원은 △악성민원 관련 특이민원 대응팀 신설 △장기재직 공무원 포상제도 개선 △필수 실무요원 지정제도 시행 △육아시간 업무대행 수당 신설 △청년공직자 기숙사 신설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개선 방안을 적극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함은규 지부장은 "악성민원 피해와 청년 공무원 이탈 등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이 절실한 시기"라며 "우리 공직사회에 직면한 문제들을 노사가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사 간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자리가 계속해서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노력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상호 협력에 바탕을 둔 신뢰 관계를 이어가 직원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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