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韓 첫 시니어 메이저 우승' 최경주 "소원중 하나 이뤘다"

기사입력 : 2024년07월29일 13:07

최종수정 : 2024년07월29일 13:0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내 소원 중에 하나였기에, 정말 우승이 하고 싶었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메이저 대회 더 시니어 오픈(총상금 285만 달러) 마지막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리처드 그린(8언더파 280타·호주)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인 첫 시니어 메이저 대회 우승가 된 최경주. [사진= PGA]

PGA를 통해 최경주는 "내 소원 중에 하나였기에, 정말 우승이 하고 싶었다. 한국 출신의 선수로 디오프을 항상 TV로 봤다. 정말 행복하다.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해줬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국 선수 사상 첫 시니어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2000년 한국인 최초로 PGA투어에 진출한 그는 PGA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등 통산 8승을 획득했다. 만50세가 된 2020년에 챔피언스투어에 데뷔, 퓨어 인슈어런스 오픈 정상에 올라 챔피언스 투어 한국인 최초 우승을 했다.

최경주는 올 5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 텔레콤 오픈에서 자신의 생일날 우승, 54세의 나이로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는 "퍼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언 컨트롤도 좋았던 것 같다. 금주에 20피트 이내의 퍼트를 거의 다 넣은 것 같다. 그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이 필요한데,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경기를 했다. 우승을 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44만 7800달러(약 6억2000만원)를 보탠 최경주는 시즌 상금을 125만 408달러(약 17억원)로 늘렸다.

전날엔 막내 아들인 강준(대니얼) 군이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최강준은 2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먼로의 베이유 디시어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콜 코튼 스테이츠 아마추어 대회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