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병해충 확산 방지 중요성 강조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29일 잦은 강우로 인해 고추밭 병해충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탄저병, 역병, 세균성점무늬병 등 병해충이 고추의 수확량을 급격히 줄일 수 있음을 경고했다.
장마철 고추 관리. [사진=강진군] 2024.07.29 ej7648@newspim.com |
탄저병은 빗물에 의해 확산되며, 적절한 시기에 약제 방제와 배수 관리가 필수적이다.
피해 잎과 과실 제거를 통한 2차 확산 방지 노력도 필요하다. 담배나방 유충과 응애 피해 역시 주기적인 예방 방제로 관리해야 한다.
장마철 맑고 뜨거운 날씨가 반복되면 고추의 세력이 약해지며 칼슘결핍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잎에 직접 엽면 시비가 효과적이다.
고추밭의 새순 발생이 늦을 때는 요소 0.2%액을 뿌리고 4종 복합비료를 사용해 세력 회복을 도와야 한다.
최영아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예찰과 예방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여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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