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미르마루길, 나로도 편백숲, 녹동장어거리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6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 4곳을 추천했다.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숲으로, 산책로와 다양한 산림 치유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최근 조성된 황토 맨발길은 자연 속 힐링을 제공한다.
팔영산 편백치유의숲. [사진=고흥군] 2024.07.26 ojg2340@newspim.com |
미르마루길은 다도해의 경관을 따라 4km 길이의 산책로가 이어져 팔영대교, 용암 선착장 등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 몽돌해수욕장의 독특한 소리도 매력적이다.
나로도 편백숲은 100년 이상의 키 큰 나무들로 가득하다.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하고 편백숲에서 여독을 풀 수 있다. 나로도항의 자연산 활어장터도 추천된다.
녹동장어거리는 고흥 9미 중 하나인 장어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모여 있다. 장어구이, 샤부샤부 등 다양한 요리가 제공되며, 여름철에는 보양식 갯장어가 인기다.
고흥군 관계자는 "자연과 소통하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