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MBC 라디오 '김민기 스페셜'... 31년 전 김민기 인터뷰 공개한다

기사입력 : 2024년07월25일 14:25

최종수정 : 2024년07월25일 14:25

'이종환의 밤으로의 초대 - 김민기 스페셜' 26일 저녁 7시 긴급 편성
총 4장의 '김민기 전집' 시리즈 발표한 뒤 이례적으로 라디오 출연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40대 시절의 김민기가 라디오에 출연하여 인터뷰한 내용이 31년 만에 다시 공개된다. MBC라디오 FM4U(서울 91.1MHz)에서는 26일 저녁 7시 고 김민기 추모방송 '이종환의 밤으로의 초대 - 김민기 스페셜'을 긴급 편성한다. 이 특집 방송은 1993년에 3월 28일 '이종환의 밤으로의 초대' 에 출연한 김민기의 생생한 육성을 담고 있다. 당시 인기 DJ였던 고 이종환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민기는 자신의 음악 세계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상세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종환의 밤으로의 초대'를 진행했던 고 이종환 DJ(왼쪽)와 고 김민기. 2024.07.25 oks34@newspim.com

당시 김민기는 2년 간의 작업을 거쳐 4장짜리 '김민기 전집' 시리즈를 발표한다. '가을편지' '아침 이슬' '친구' '잘가오' 등 김민기의 자작곡을 직접 불러 수록한 이 음반은 "공연장 학전의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 발매했다"고 고백한다. 김민기는 20대에 만든 자신의 노래에 대해서 "일상의 어떤 느낌이나 주변에서 보게 되는 작은 일들을 그냥 서툴게 끄적거린 것이지, 그게 누구를 깨우치려거나 하는 의도 같은 것은 감히 갖지 못했다"고 전한다.

MBC 관계자는 "평소 인터뷰를 꺼려하는 고 김민기에게 이렇게 긴 초대석은 당시에도 이례적인 사건이었다. 방송국에 들어가기 쑥스럽다고 말한 김민기씨를 위해서 이종환 DJ가 서울음반 녹음실까지 직접 찾아가 만든 방송"이라고 밝혔다. DJ 배철수의 내레이션으로 함께하는 '이종환의 밤으로의 초대- 김민기 스페셜'은 26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MBC 라디오는 지난 21일 타계한 고 김민기의 시대와 음악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영원한 청년' 김민기를 추모하고자 한다고 편성 의도를 밝혔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