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롯데시네마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하는 두 번째 스페셜 뷰잉 파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하는 '하나은행 K리그 1 2024' 25라운드 '인천vs서울' 경기를 중계한다. '경인더비'라 불리는 인천과 서울의 맞대결은 늘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치열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롯데시네마] |
승점 1점이 중요한 현재 시점에 이번 경기는 두 팀에게 모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인천은 리그 하위권에 머물며 강등권 추락의 기로에 놓여있어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야 한다. 그동안 시즌 후반에서 뛰어난 강세를 보여준 팀인 만큼 이번 경기를 통해 중위권으로 도약하게 될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이다.
서울은 최근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며 5년 만에 파이널 진출을 노리고 있다. 중위권의 팀들이 모두 비슷한 승점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승점을 더 확보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매 경기에 뛰어난 활약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는 인천 홈구장에서 치러지므로 직관이 어려운 팬들을 위해 롯데시네마 용산과 월드타워에서 극장 생중계를 진행한다. 티켓 가격은 1만 5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환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팀장은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과 음향을 통해 경기를 직관하듯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무더운 날씨와 장마를 피해 시원한 영화관에서 쾌적하게 관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