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구리시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청신호'"

기사입력 : 2024년07월23일 11:41

최종수정 : 2024년07월24일 08:29

아주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 의뢰한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 경제성 ↑

[구리=뉴스핌] 한종화 기자 =구리지역 최대 현안인 GTX-B 노선 갈매역 정차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TX-B노선도. [사진=구리시]2024.07.23 hanjh6026@newspim.com

구리시는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57로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보통 B/C가 0.5를 넘으면 사업 추진 타당성이 있고 1.0이 넘으면 경제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에 용역 결과를 전달하고 검증을 요청했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역부터 14개 역을 거쳐 남양주시 마석역까지 운행하는 총 길이 82.8km 구간의 광역급행철도로 오는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6조9000억원이다.

하지만 GTX-B노선을 경유하는 지방자치단체 중 구리시만 유일하게 정차역이 없어 시는 그동안 문제를 제기했다.

시는 "GTX-B노선을 이용하지도 못하는데 건설비용으로 시 재정 약 150억 원을 부담해야 한다"며 갈매역 정차를 요구했다.

시는 지난달 25일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에 의뢰한 GTX-B 갈매역 정차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도 마쳤다.

용역결과, 경춘선 갈매역 승강장 공용하면 시설비는 353억2300만원(전동차구입비 202억7200만원 포함), 연간운영비 596억8000만원(14억9200만원 40년) 등 총사업비는 9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 갈매역 정차 시 전 구간 운행(차량 25편성, 8량)시간이 59.50분, 표정속도도 81.25로 나타났고 주요 거점역 도달 시간은 마석역에서 청량리역 간은 24분, 마석역에서 서울역 간은 29.5분으로 추정됐다. 갈매역 승차수요는 2030년 기준 1일 8078명으로 조사됐다.

백경현 시장은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정치인, 각 사회단체, 시민 등과 힘을 모아 갈매역이 확정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jh60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