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강화도에서 조립식 주택을 옮기던 크레인이 전선을 건드려 인근 마을 36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3시간 넘게 중단됐다.
인천 강화도에서 크레인이 전선을 건드려 인근 마을 360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사진=인천소방본부] |
19일 인천소방본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5분께 강화군 길상면 도로에서 조립식 주택을 옮기던 크레인이 길가의 전선을 건드렸다.
이 사고로 전신주가 파손되고 전선이 끊기면서 인근 마을 360여가구의 전기 공급이 3시간 넘게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 당국과 한국전력공사는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진행, 3시간여만인 오후 3시 10분께 정상적으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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