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HL D&I한라, 마포합정 PF 조달 성공…"우발채무 해소"

기사입력 : 2024년07월17일 16:44

최종수정 : 2024년07월17일 16:4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HL D&I한라가 마포합정 복합건물 프로젝트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조달에 성공하며 미착공 우발채무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17일 밝혔다.

마포합정 복합건물 프로젝트는 서울 마포 합정동 381-21번지 일원에 지하 7층~지상 38층, 269가구 규모의 고급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포합정 7구역 복합건물 조감도

HL D&I한라는 그동안 시행사인 디오로디앤씨와 함께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후 지난 12일 2000억원 규모의 PF조달에 성공하며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HL D&I한라는 마포합정 복합건물 프로젝트뿐 아니라 최근 이천 부발, 용인 둔전역 공동주택 조성 사업의 PF조달도 성공함에 따라 HL D&I한라의 미착공 브릿지론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1014억원에서 170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PF리스크의 상당 부분을 해소한 것이다.

또한 지난달 HL D&I한라는 600억원 규모의 공모채 완판에 성공했다. 건설채 투자심리 위축현상에도 불구하고 금번 공모채 발행을 흥행으로 이끈 요인은 HL D&I한라의 뚜렷한 실적개선세다.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HL D&I한라의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5.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으로 108.2% 늘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