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인 큐에스아이는 미국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마이크로웨이브 심포지엄 전시회인 IMS 2024(워싱턴 D.C)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큐에스아이는 약 25년의 화합물 반도체 공정을 통해 광반도체를 제조 및 생산했으며, 이번에는 광반도체 분야가 아닌 마이크로웨이브 분야에 InP 기반의 HEMT 및 MMIC 파운드리 서비스를 사업화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큐에스아이는 경북대와 공동개발을 통해 InP 기반의 HEMT를 개발했다. 큐에스아이는 이 기술을 토대로 파운드리 서비스를 사업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정을 안정화하고 PDK(Process Design Kit)를 개발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영국, 터키, 중국 등의 잠재 고객사로부터 파운드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받았으며, 현재 업체들과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또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부터 올해 제공될 무상 MPW(Multi Project Wafer)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됐으며 현재 MPW 서비스를 받게 될 기관을 선정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IMS 2024 전시회 전시 제품. [자료제공=큐에스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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