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무신연의 : 여포가 효도를 잘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웹툰과 문피아가 17일 '2024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수상작 44편을 발표했다.
총 상금 3억 9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6000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은 대체역사·퓨전 장르의 '무신연의 : 여포가 효도를 잘함(작가 별꽃라떼)'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1588 샤인머스캣으로 귀농 왔더니 신대륙' 등 3개 작품이, 우수상에는 15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판타지, 무협, 현대물, 스포츠, 대체역사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모집했다. 수상작은 문피아에서 선독점 연재 후 네이버시리즈로 연재처가 확대되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돼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사진=네이버웹툰] |
문피아 손제호 대표는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장르의 유망작이 발굴됐다"며 "국내 최고의 웹소설 작가 등용문으로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피아는 '2024 지상최대 캐스팅'을 통해 매달 2작품을 선정해 네이버시리즈 정식 연재 및 웹툰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 365'를 통해 작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웹소설 창작 생태계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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