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마을기업인 '지리산 황치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전북자치도 마을기업 고도화지원사업 경쟁력 부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황치마을 영농조합은 2016년에 설립, 이번 고도화사업으로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해 최신 식생활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황치마을 영농조합법인 생산품 [사진=남원시] 2024.07.08 gojongwin@newspim.com |
황치마을영농조합은 지리산 뱀사골과 백무동 부근에서 농사지은 쌀, 배추, 임산물을 활용해 누룽지와 절임배추, 장아찌 등을 만드는 마을기업이다.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은 기존보다 누룽지 중량을 낮춰 소포장으로 편리성을 확보하고, 오곡·오트밀 누룽지와 누룽지라떼 등의 신제품을 개발하여 다이어트식과 건강한 디저트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 입맛을 겨냥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마을기업 12개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농식품 가공, 마을관광 및 체험, 전통주 양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주민 일자리와 공동체 소득을 만들어가고 있다.
마을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사회적경제팀에서는 상시 상담 및 교육,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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