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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미디어, '올인원 뮤직 플레이어 M1' 교육기관 문의 전년 대비 50% 증가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10:56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10:5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노래반주기 업계 매출 1위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는 "올해 상반기 '올인원 뮤직 플레이어 M1'이 학교 등 교육 기관으로부터 제품 문의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라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반응은 초중고생이 주를 이루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의 놀이 문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잘파세대는 마라탕과 탕후루를 먹고 네 컷 사진을 찍거나 코인 노래방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의 노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이런 부분에 착안해 학교 선생님들이 먼저 나서서 올인원 뮤직 플레이어 M1에 관심 갖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노래방 문화에 익숙한 잘파세대는 M1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자신들만의 콘텐츠를 만든다. 노래 부르는 것은 물론 게임, 챌린지, 플래시몹이나 댄스 커버도 연출할 수 있다.

'M1'에는 잘파세대가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의 뮤직비디오 등 고화질 배경 영상과 가요, 팝, 외국곡 등을 기본 탑재했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미러링 기능까지 지원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를 경험케 할 전망이다.

또 700W 출력이 가능한 앰프와 12인치 스피커가 내장돼 있고 다양한 행사 곡을 지원해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학교의 방송 댄스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활동에 제격이고 학교 축제, 운동회, 학예회 등에도 활용돼 행사용 음향 기기로도 안성맞춤이다.

대전 유성구 소재 중학교 음악교사 김 모 씨는 "학교 교무과장이 학교 행사와 학생 복지를 위해 M1을 구입해 막상 음악 수업에 사용해 보니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수업마다 사용하고 있다"라며 "현재 학교 방송반 지도교사를 겸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이 기기를 너무 잘 활용해 방송 프로그램도 다채로워져 만족감이 높다"라고 밝혔다.

TJ미디어는 "M1이 올인원(All-in-one) 방식이고, 전원만 꽂으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용이해 여러 교육기관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라며 "손쉽게 작동하고, 유지 관리할 수 있어 공공기관을 비롯해 교육기관에서 문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TJ미디어는 지난해 교육기관과 지방계약법 적용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전자 조달 시스템 학교장터(S2B)에 공급 업체로 등록을 완료했다.

[로고=TJ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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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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