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디어유(대표 안종오)는 일본 시장에서의 확장을 위해 인기 아이돌 그룹 SKE48의 멤버들이 'bubble for JAPAN'에 올 여름부터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bubble for JAPAN'에서는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을 비롯한 현지 인기 아티스트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번 여름부터는 SKE48 멤버 중 절반 이상이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SKE48은 아이치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60여 명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전역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멤버들이 합류할수록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2008년 나고야를 기반으로 데뷔한 SKE48은 AKB48의 첫 번째 자매 그룹으로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는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또 7월부터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센다이 등 주요 도시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성황리에 티켓을 매진시키는 등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일본 아이돌 그룹의 특성상 총선거, 오디션, 연습생 문화 등으로 인해 팬들과의 유기적인 관계가 매우 중요하여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 이러한 문화적 특성은 SKE48의 활동에도 반영되어 그룹의 성장과 인기를 지속시키고 있다.
안종오 대표는 "금번 SKE48의 합류는 'bubble for JAPAN'의 성장과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어유는 일본 팬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엠업홀딩스와의 합작법인 'Dear U plus'를 통해 지난달 'bubble for JAPAN'을 성공적으로 론칭, 일본 현지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디어유는 일본 내 유명 아티스트를 영입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설립한 미국 법인을 통해 현지에서 글로벌 아티스트와 팬간 소통 서비스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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