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상징 '연화도', 7월의 대표 섬으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섬진흥원(KIDI)은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연화도를 '7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연화도는 청렴과 불교적 깨달음을 상징하는 섬으로, 사명대사와 연화대사의 수도지로 유명하다.
통영 연화도 용머리 바위. [사진=한국섬진흥원] 2024.07.03 ej7648@newspim.com |
이 섬은 고려시대 청렴한 관리로 알려진 유석의 흔적이 남아있어 '청렴의 섬'으로도 불린다.
섬의 이름은 북쪽 바다에서 바라본 모습이 봉오리진 연꽃을 닮아 붙여진 것이다.
탐방로는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며, 바다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5km 길이의 순례길로 이어져 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연화도가 청렴한 사회를 대표하며 우리나라의 대표 섬 순례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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