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환 모트렉스 대표이사 3일 한민내장 신임 대표 취임식 가져
"긴민한 협력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어갈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모트렉스가 3일 모빌리티 내장재 업체인 한민내장과 제성내장 인수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트렉스는 지난달 5일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 공시를 통해 국내 완성차 대상 내장재 점유율 1위인 한민내장과 제성내장을 인수하기 위해 이사회 개최 및 계약금을 지불했다. 이후 약 한달만인 2일 잔금을 최종적으로 지불하고 인수를 완료했다.
그 결과 모트렉스는 한민·제성내장의 실질적인 경영주체(SI)로 올라섰고, JKL파트너스는 재무적투자자(FI)로 결정됐다.
모트렉스 로고. [사진=모트렉스] |
모트렉스 이형환 대표이사는 "한민·제성내장은 국내 완성차 내장재 시장의 절대강자로 수출 전문 기업인 모트렉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시장과 매출처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도래하면 모빌리티는 또 하나의 공간으로 내장재는 인테리어를 위한 필수 제품이 될 것이기에 단기적으로는 공간 확대에 따른 P의 상승과 더불어 중장기적으로는 신제품 개발로 Q의 상승까지 이끌어 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민·제성내장은 2023년말 기준 매출액 1646억을 기록하고 있으며, 재무건전성이 뛰어난 회사로 모트렉스의 단기, 중장기 성장전략에 따라 2025년부터는 더 높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2018년 최초 인수한 전진건설로봇을 2021년 완전 인수했고 이후 꾸준한 성장 및 레벨업을 시켜 3분기 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있는 성공적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민·제성내장 또한 잘 관리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내장재 업체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