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마다 금연 안내 방송…흡연자 흡연 중지 유도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막고 자발적인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주엽역 광장에 금연벨을 설치했다.
금연벨은 한 때 주엽역 광장에 설치됐었으나, 상시 전원등의 연결 문제로 2021년 철거됐다가 지난 6월 하순 재설치 됐다.
주엽역 광장에 설치된 금연벨 모습. [사진=고양시] 2024.07.02 atbodo@newspim.com |
과거에는 금연구역에서 간접흡연 피해가 발생하면 금연 지도원이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관리했지만, 금연벨을 통해 흡연자 발견 시 벨을 누르면 안내방송이 나와 흡연자의 흡연을 중지하도록 유도가 가능하다.
특히 벨을 누르지 않아도 20분마다 금연 안내방송이 나오는 점과 흡연자와 마찰을 고려해 금연벨을 누른 후 수 초 후에 안내방송이 나오도록 한 것은 이전 금연벨과의 차이점이다.
한편 보건소는 해마다 금연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해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금연 동기부여를 높이고 있다.
고양시에서 제공하는 금연사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 금연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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