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기본 회복하고, 미래교육 희망 열었다"
공부하는 학교 구현, '글로컬 미래교육' 패러다임 제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교육청은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이 출범 2주년을 맞아 '전남교육 대전환' 기치 아래 미래를 함께 열고 교육의 기본을 탄탄히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정책으로는 '공부하는 학교'와 '미래교육'을 두 축으로 삼았다. 학력과 신뢰도 하락,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부하는 공간으로서의 학교 회복과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이라는 4대 교육지표를 설정해 추진했다.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미래교실. [사진=조은정 기자] |
'공부하는 학교' 구현
전남교육청은 독서인문교육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우고, '공존교실' 운영 등을 통해 공부하는 학교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또한,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이라는 미래교육의 큰 방향을 선점해 제시했다.
'글로컬 미래교육' 패러다임 제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은 전남교육을 K-에듀의 선두주자로 각인시키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았다. 박람회에서 선보인 '2030 교실'은 국내외 교육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공생과 협력'의 교육생태계 구축
전남교육청은 '공생의 길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체험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를 운영해 공생과 협력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했다.
'지속가능 발전' 신뢰행정 토대 마련
2024년부터 전남의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하고,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는 사업을 확대했다. 또한 스마트 시대에 맞는 행정환경 조성 및 청렴문화 조성에도 힘썼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신뢰행정 토대를 마련하고, 학생 수 감소와 작은 학교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민선 4기 전남교육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듀의 선두주자로 더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며 "모두의 협력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