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무주 최북미술관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라바' 제작사인 ㈜투바앤과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주군은 문화 콘텐츠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에 주력할 방침으로 최북미술관이 1종 공립미술관으로서 두각을 나타내는 데 필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주 최북미술관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라바' 제작사인 ㈜투바앤과 상호 협력키로 했다.[사진=무주군]2024.06.26 gojongwin@newspim.com |
이날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투바앤 임기택 사업 이사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 진행을 위한 상호협력과 콘텐츠 협업을 약속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최북미술관의 미래를 선계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시뿐만 아니라 지역작가와 무주의 자원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무주군은 8월 14일부터 9월 22일까지 '라바' 특별기획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개최 기간(8월31일~9월8일)에 '라바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무주지역 아이들을 위한 '라바 굿즈' 배부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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