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한솔그룹은 물류 전문 계열기업 한솔로지스유가 이커머스 물류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토탈 풀필먼트 서비스인 '엠버스(AMBUS)'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풀필먼트란 물류 전문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에 맞춰 물품 배송과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 환불 서비스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이다.
한솔로지스유의 엠버스(AMBUS)는 All My Business 약자로, 주문 이후 발생하는 모든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출고까지의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보유재고 수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별도의 알림을 발송하는 안전재고 설정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품절 이슈로 인한 소비자의 이탈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는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으로도 실시간 출고현황 및 정산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카카오쇼핑, 11번가, G마켓 등의 중대형 오픈마켓 약 20곳 이상 쇼핑몰과 연동이 완료되었고, 향후 여러 이커머스 업체들과도 연동을 협의중에 있다.
한솔로지스유는 한솔로지스틱스의 자회사로 2022년 2월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업체들의 원부자재 및 제품 보관, 재고 관리, 운송, 하역 등 전문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한솔로지스유 관계자는 "다년간 수행해온 물류 지식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AMBUS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디테일에 차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