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1일 국토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110억 규모의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발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100대 명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BYN블랙야크와 손을 맞잡는다.
장수군이 국토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사진=장수군]2024.06.21 gojongwin@newspim.com |
특히 메타세쿼이아 산악길(트레일 로드)과 수준별 산악자전거길(MBT 로드) 등을 전문성 있게 구축하고, BAC 100 프로그램을 장수군 맞춤형으로 운영하는 등 산악 레저 분야를 크게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각 사업당 최대 50억 원의 국비를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향후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 50억 원을 비롯한 총 11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블랙야크와의 협력을 통해 장수를 산악 레저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한국의 샤모니'이자 국제산악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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