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과 마포문화재단, 각각 진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서울 소재 문화재단이 인디음악과 청소년 밴드 경연 대회를 진행한다.
먼저 관악문화재단 관악구 인디음악 공간, 기획자, 아티스트들이 함께 6월부터 10월까지 정기공연을 '월간관악'이라는 명칭으로 무대를 만든다. 관악구는 청년인구비율 41%로 전국 1위인 청년도시이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증명 기준 전국에서 2번째로 음악예술인이 많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특히 인디음악을 공연하는 공간의 대표를 중심으로 기획자와 아티스트가 직접 공연을 기획하는 '관악인디음악기획운영협의체'를 구성,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과 샤로수길 등에서 매월 정기공연 '월간관악'을 하기로 했다.
관악문화재단은 6월부터 10월간 5회차에 걸쳐 '월간관악'이 마무리되면 월마다 열리던 공연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11월 '관악인디음악위크'를 열 계획이다.
마포문화재단(서울마포음악창작소)은 6월 30일까지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 밴드를 모집한다. 밴드 동아리(2인 이상) 활동을 하고 있는 중학생 이상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7월 예선을 거쳐 10개팀을 선정, 9월 본선 무대를 통해 최종 선정된 4팀에게는 총 500만원의 상금과 뮤지션이라는 꿈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음원 제작 및 합동공연 등 후속활동을 지원한다.
'중등밴드'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 및 학교는 마포문화재단 또는 서울마포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