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165개 사업장 점검...육아지원제도 홍보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육아지원제도 활용 확산을 위해 17일부터 28일까지 제2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집·복지센터·중소병원 등 여성 다수 고용 업종의 소규모 사업장 165곳을 대상으로 4대 기초 노동질서와 함께 임산부 보호 및 자녀 양육 제도에 중점을 두고 노동관계법령 준수 여부와 노무관리 지도에 나선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육아지원제도 활용 확산을 위해 17일부터 28일까지 제2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육아휴직제도 활용 홍보 거리 캠페인 모습. [사진=대전고용노동청] 2024.06.17 gyun507@newspim.com |
앞서 이현옥 대전노동청장은 지난 13일 직원들과 함께 대전시청역 네거리 일대에서 기초 노동질서 준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육아휴직제도의 활용을 집중 홍보하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17일에는 설명회를 열고 참석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노동법 교육을 통해 육아지원제도 활용에 대해 안내했다.
대전노동청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시지회와 함께 이달 중 총 4회에 걸쳐 노동법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옥 청장은 "기초 노동질서의 준수와 함께 일·가정 양립 여건 조성은 좋은 일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는 소규모 기업에서도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아지원제도에 대한 정부 지원을 널리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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