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공원 북한강 변 꽃양귀비 만개…이달 중순 절정
[남양주=뉴스핌] 한종화 기자 =남양주시 조안면 일원 물의정원 북한강 변에 붉은색 꽃양귀비가 물결을 이루고 있다. 올해 초 잦은 강우와 추운 날씨 탓에 생육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이겨내고 아름다움을 뽐내 방문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물의공원 북한강 변에 꽃양귀비가 만개해 붉은 물결을 이루고 있다. 2024.06.13 hanjh6026@newspim.com |
남양주시는 13일 대표 관광지인 조안면 일원 물의정원 북한강 변에 꽃양귀비가 만개해 붉은 물결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물의정원은 다양한 수목과 생태계가 살아 있는 습지,대규모 초화 단지,드넓은 잔디광장 등을 갖춘 자연 친화적 힐링 공간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면적은 43만6871㎡에 이른다.
꽃양귀비는 지난 5월 말부터 봉오리를 틔우기 시작해 6월 중순까지 절정을 이루는 등 북한강 푸른 강물과 붉게 물든 꽃양귀비 의 환상적 조화로 방문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순덕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올해 초 추운 날씨와 잦은 강우로 꽃양귀비 생육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겨울부터 지속해서 꽃양귀비 씨앗을 파종하고 관리해 지금은 아름다운 붉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꽃양귀비 단지를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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