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윙스풋은 북미 브랜드 '베어파우(BEARPAW)'의 여름철 신상품 판매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윙스풋은 올여름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이를 통한 추가 성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윙스풋은 △슬리퍼 △샌들 △레인부츠 △플랫/로퍼 △슬립온 등 베어파우의 여름 제품 5종을 론칭했다. 해당 제품들은 기존 베어파우 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렸으며 통기성이 우수하고 착용감이 편안하다는 게 큰 특징이다.
특히 베어파우의 레인부츠는 심플하면서도 트랜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탄성과 방수에 좋은 고무 소재의 강점을 살려 제품 무게를 줄이고 발에 부담감을 낮췄다. 웨빙 스트랩을 적용해 신고 벗기에도 용이하며 숏 스타일, 미들 라인, 롱 라인 3가지로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다양하게 했다.
본격적인 장마를 한 달여 앞두고 레인부츠가 최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레인부츠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에는 한 때 품귀 현상이 빚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윙스풋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 기획력과 독자적 브랜딩 역량, 디자인 능력을 바탕으로 베어파우를 겨울철 양털부츠의 대명사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며 "이번 신상품을 통해 베어파우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여름철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렌드에 맞는 여름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겨울철에 편중된 매출을 여름철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슬리퍼, 샌들 등의 제품을 통해 양적 성장을 시현하고 레인부츠를 통해 이익률까지 높여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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