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본예산보다 862억 원이 증액된 5145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단양군 역대 최대 예산 규모다.
단양군청. [사진=뉴스핌DB] |
일반회계는 기정 3953억 원 대비 730억 원(18.47%) 증가한 4683억 원, 특별회계는 기정 330억 원 대비 132억 원(39.95%)이 증가한 462억 원이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변경 반영 등 필수 세입·세출 예산을 조정했고 민생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주민 불편 해소를 통한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관련 예산은 ▲관상어 체험 전시시설 설치 28억 ▲고수대교 경관분수 설치사업 25억 ▲단양읍 도시재생 뉴딜 마중물 사업 23억 2,100만 원 ▲단양강 자전거 순환길 조성사업 20억 ▲농촌스마트혁신센터 신축 12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단양 가평지구 재해복구사업 22억 ▲△하유천 정비사업 14억 ▲두악교(위험교량) 개선사업 12억 ▲상진 족구장 막구조물 설치 12억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9억 2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예산에 반영한 만큼 신속한 집행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사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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