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5일 청사 4층 BMC홀에서 지역 건설업체 대표들과 '재해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공사 김용학 사장이 주재했으며, 도시창조본부장과 안전관리단장 등을 비롯해 8개 지역 건설업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5일 부산도시공사 4층 BMC홀에서 열린 지역 건설업체 대표들과 재해예방 간담회 [사진=부산도시공사] 2024.04.26 |
첫 번째 주제로 진행된 재해예방 대책 설명에서 공사는 건설사업 사고재해 감축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건설공사에 '사고재해 감축 목표관리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공업체 등 안전주체별로 사고재해 목표율을 할당하고,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향후 민간참여사업 참여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민간참여사업 등 공모 시 재난 안전 평가지표를 대폭 강화해 참여업체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안전 실천 결의 행사에서는 참석자 모두의 안전 의지를 담은 결의문에 서명하고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건설업체 대표들은 ▲공공부문 발주 물량 확대 ▲지역 건설업체 사업 참여비율 상향 ▲민간참여사업 물가 변동 조정 반영 등을 건의했다.
김용학 사장은 "시민과 근로자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향후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지역 건설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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