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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서울시,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 '오토차징' 도입

기사입력 : 2024년04월26일 08:36

최종수정 : 2024년04월26일 08:36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는 26일, 서울시와 협업해 전기차 자동 충전 서비스인 '오토차징'을 카카오내비 앱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오토차징은 충전커넥터를 충전구에 꽂으면 차량정보를 충전기가 인식해 인증, 충전,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PnC(Plug and Charge)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기존에 충전기 조작과 회원카드 또는 신용카드 태깅 등 번거로운 인증 및 결제 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카카오내비 앱에서 오토차징을 이용하려면 충전 커넥터를 차량에 연결한 후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비춰 최초 1회 가입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후에는 커넥터 연결만으로 충전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이용이 가능하다. 오토차징은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의 해당 서비스 지원 충전기에서 가입 및 이용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카카오내비 앱에 오토차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전소 검색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공영주차장에서 카카오 T 충전패스와 연계한 주차요금 자동할인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 T 충전패스는 카메라 기반 자동 인증 충전, 충전면 점유 및 충전 상황 확인 가능한 실시간 라이브캠, 충전 시 주차요금 자동할인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코엑스, 센터필드 등에 도입, 카카오모빌리티는 적용 사이트를 확대 중이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상무는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카카오내비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전기차 오너가 카카오 T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 사이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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