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조근제 군수가 지난 18일 온새미로공원을 방문해 올여름 폭염 대비를 위해 설치한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시험 가동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맨오른쪽)가 18일 온새미로공원을 방문해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 시험 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4.04.19 |
군은 자체예산 9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달부터 이달 12일까지 온새미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과 쉼터에 폴대형 8대, 배관형 11m의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 완료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정수처리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미세한 물안개로 분사하는 냉방장치이다. 더운 공기와 만나면 기화해 주위 온도를 3~5℃ 낮춰 주는 효과가 있다.
군은 쿨링포그의 정상가동과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성 점검 등을 위해 충분한 시험가동을 거친 후, 5월부터 9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조근제 군수는 "쿨링포그 시스템으로 온새미로공원이 보다 쾌적한 여가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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