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권은 18일까지 이어지겠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16일 오후 10시 기준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 및 가시거리 분포도[사진=기상청]2024.04.16 nulcheon@newspim.com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관측되면서 16일 오후 10시 기준 경상권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은 △문경 268㎍/㎥ △울진 170㎍/㎥ △안동 156㎍/㎥ △대구 124㎍/㎥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황사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겠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18일까지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또 17일 오전(10시)까지 경북권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은 17일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은 5~12도로 전날(16일)보다 2~5도가량 낮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10도, 경북 청송.봉화 5도, 안동 8도 울진.영덕10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5도, 안동.청송.문경 24도, 영덕.포항은 21도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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