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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48시간내 이스라엘 공격 가능"…국제유가·국채·금값 급등

기사입력 : 2024년04월13일 01:11

최종수정 : 2024년04월13일 01:53

WSJ "이스라엘, 48시간 내 이란의 직접 공격 가능성 대비"
미·영·독 외교력 총동원해 이란 '전쟁 자제' 압박
중동 확전 우려에 금·국채·유가 급등...위험자산 기피 속 다우는 300P↓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이란이 이르면 48시간 안에 이스라엘 본토를 직접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란의 공격을 막기 위해 외교력을 총동원해 숨 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앞으로 24~48시간 이내에 자국 남부 또는 북부 영토에 대한 이란의 직접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대비에 나섰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주 초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에게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는 몇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고, 이 중에는 중거리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직접 타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소식통은 이란 정부가 이스라엘 직접 공격을 논의 중이나 최종 결정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도 전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17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영·독 외교력 총동원해 이란 '전쟁 자제' 압박

블룸버그 통신 역시 서방 정보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고정밀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이르면 48시간 이내에 이스라엘에 대한 '전례 없는, 직접'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그 동맹들은 이란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보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전쟁을 막기 위해 외교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렛 맥거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동·북아프리카 조정관을 포함한 중동 담당 백악관 참모들이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정부 등과 소통하면서 스위스 외교 채널을 통해 이란에 공격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은 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 장관과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 장관도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 장관에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말아 달라고 각각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공격에 나설 경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시작된 국지전이 주변국으로 확산하며 5차 중동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벌어진 이후,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 등 이른바 '저항의 축'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의 강도를 높여왔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후티 반군에 대해선 가차 없이 공격하면서도 이들을 지원하는 이란은 직접 타격하지 않는 방식으로 확전을 자제해왔다.

◆ 이란 "확전 피할 것이며, 서둘러 보복 않을 것"이란 입장 미국에 전달...'안심일러' 우려도

다만 이란이 섣부른 보복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 로이터 통신은 이란이 확전을 피할 것이며 서둘러 보복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의 라즈 짐트 선임 연구원은 통신에 "이란이 보복에 나서지 않기는 힘들 것"이라면서도 "이란이 이스라엘, 특히 미국과 전면적인 군사 대결을 원하지는 않는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란은 하마스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후티 반군 등 이른바 '저항의 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스라엘과 간접전을 벌여왔다. 하지만 짐트 연구원은 이란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공격을 자국 영토에 대한 직접 공격과 동등하다고 간주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영토를 직접 타격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소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소속 7명과 시리아인 6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사망하는 사건을 벌어졌고, 이에 이란은 즉각 보복을 천명했다. 특히 사망자 중 IRGC 쿠드스군의 해외 작전을 총괄해 온 모하메드 레자 자헤디 사령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란 지도부는 분노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0일 한 TV 연설에서 "사악한 이스라엘 정권은 실수를 저질렀으며,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라며 "그들(이스라엘)이 우리 영사관을 공격했다는 것은 곧 우리 영토를 공격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25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백악관도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의 위협에 비춰 역내 자체 전력 태세를 검토하고 있으며,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밝혔다. 미국은 중동 지역에 수천 명의 군사를 주둔시키고 있다.

이날 커비 대변인은 미국 관리들이 이란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보도에 관해서는 직접적으로 확인해 주지 않았으나 이스라엘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셈이다.

중동 확전 우려에 금·국채·유가 급등...위험자산 기피 속 다우지수는 300P↓

중동 지역 확전 우려에 국제 유가와 안전자산인 금값, 국채 가격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반면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일시 300포인트 넘게 떨어지는 등 위험자산을 둘러싼 투자 심리는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미 동부시간 1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6월물) 가격은 91.81달러로 전장 대비 2.31% 상승 중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5월물) 가격도 2% 넘게 오르며 87.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 가격도 이날 온스당 2400.3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금 선물 가격도 2414.80달러에 거래됐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 미국과 유로존 국채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6bp(1bp=0.01%포인트) 내린 4.52%, 2년물 금리는 7.3bp 내린 4.888%를 각각 가리키고 있다.

반면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300포인트(0.78%) 하락하고 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 가량 빠지고 있다.

골드바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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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BM3E 12단 '승부수'..."파운드리 2분기 반등" [서울=뉴스핌] 김지나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뺏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HBM3E 12단 제품을 하이닉스 보다 먼저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공격적인 HBM 시장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HBM3E 제품에 있어 12단이 아닌 8단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많은 상황이라 HBM3E 12단 제품의 앞선 양산 전략이 맞아 떨어질 진 두고봐야 하는 상황이다.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부는 2분기부터 실적 반등이 기대되고 있다. ◆"HBM3E 8단 2분기말부터 매출 발생"...아직 시장 의구심 남아 30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한 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업계에서 최초로 개발한 HBM3E 12단 제품 샘플을 공급하고 있고, 2분기 중 양산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HBM3E 8단 제품은 이미 초기 양산을 개시했고, 빠르면 2분기 말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삼성전자 HBM3E 12H D램. [사진=삼성전자] 현재 HBM 시장에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인공지능(AI)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와 함께 AI반도체로 불리는 HBM에 대한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고, 이 시장에 적기에 대응한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주도권을 가져갔다. 반면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 보다 시장 대응에 한발 늦긴 했지만, HBM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며 빠르게 SK하이닉스 뒤를 추격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콜을 통해 엿볼 수 있는 HBM 시장에 대한 삼성전자 전략은 SK하이닉스가 HBM3E 8단 공급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 더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HBM3E 12단을 SK하이닉스보다 먼저 양산해 HBM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HBM3E 12단 제품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측은 "올해 고객이 원하는 HBM3E 제품은 주로 8단"이라며 "HBM3E 12단 제품은 고객 요청 일정에 맞춰서 올해 3분기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 인증을 거친 다음 내년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HBM3E 12단을 2분기부터 양산하겠다고 밝혔지만, 이것이 공급으로 이어질 진 아직 미지수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발표에서 구호적으로 HBM 출하량을 공격적으로 말했는데, 아직까진 고객 승인이나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상황"이라며 "시장에서 의구심은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HBM 공급규모는 비트 기준 전년 대비 3배 이상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고, 해당 물량은 고객사와 공급 합의를 완료했다"면서 "내년에도 올해 대비 최소 2배 이상 공급할 계획이고, HBM3E 비중은 연말 기준 판매수량의 3분의 2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파운드리 1분기 저점, 2분기 반등 매출성장"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에서 의미 있는 점은 역대 1분기와 비교해 올해 1분기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는 4나노미터 공정에 있어 수율은 안정화시켰다. 이에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 되는 한편 라인 가동률이 개선되면서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SNS] 삼성전자 관계자는 "선단공정 2, 3나노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고, 특히 4나노 공정 수율 안정화에 따라 티어 1고객을 중심으로 제품 생산을 크게 확대했다"면서 "이로 인해 역대 동기 최대 수주실적 기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는 점진적 시황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라인 가동률이 개선됨에 따라 매출은 1분기 저점을 찍고, 2분기부터 반등해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테일러에 있는 파운드리 공장 역시 단계적 가동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파운드리 사업부는 시장 고객 수주 상황에 맞춰 미국 테일러 공장을 단계적으로 가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첫 양산 시점은 2026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맞물려 5개 분기 만에 반도체 사업부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도체 사업을 하고 있는 DS사업부 1분기 매출액은 23조1400억원, 영업이익은 1조91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68% 늘었다. 전체 실적 기준으론 매출액 71조9200억원, 영업이익 6조61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13%늘고 영업이익은 932% 급증했다.   abc123@newspim.com kji01@newspim.com 2024-04-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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