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3일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인 LH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문산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경남 진주시 문산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LH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사진=진주시] 2024.03.13. |
진주문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2022년 8월 16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신규 택지 조성계획'에 따른 것으로, 문산읍 옥산·소문·삼곡리 일원 140만 8000㎡ 부지에 약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6000호와 도시기반시설, 공공·업무시설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올해 하반기 지구지정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설명회는 LH가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를 토대로 공공주택지구 조성 시 발생할 수 있는 토질, 수질, 대기오염, 동식물 피해 등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환경변화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오는 4월 1일까지 공개되며 진주시청 도시정책과, 충무공동·가호동 행정복지센터, 문산읍사무소 4곳에서 공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4월 8일까지 공람장소에서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고,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도 주민의견 등록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국토부, LH 관계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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