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57년·농협인 30년 담은 '난, 홍경래'...미래 화성 30년 그려
[화성=뉴스핌] 정종일 기자 = 홍경래 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이 9일 오후 고향인 화성시 정남면 소재 신텍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화성=뉴스핌] 정종일 기자 = 9일 오후 5시쯤 홍경래 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이 고향인 화성시 정남면 소재 신텍스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4.01.09 observer0021@newspim.com |
이날 출판기념회는 염태영 경기도정 자문회의 의장,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이기우 전 국회의원, 서철모 전 화성시장, 유문종 전 수원시부시장 등과 지역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경래 전 본부장의 저서 '난, 홍경래'는 융건릉이 있는 안녕리의 가난한 농촌가정에서 태어나 성실과 정직함으로 달려온 인생 전반의 대한 이야기와 농협인으로서 인생을 바친 인간 홍경래의 모습을 담았다.
고은별 아나운서 사회로 홍 전 본부장이 방송인 최홍림씨와의 대담형식으로 화성에서 태어나 화성인으로의 57년과 농협인으로의 30여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화성의 30년을 그려보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홍경래 전 본부장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있는 것 같다"면서 "개인이 공인으로의 전환은 쉽지 않은 길이지만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화성의 미래를 위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홍 본부장은 유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화성시지부장, 경기본부장을 역임하면서 화성시체육회 부회장,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 등을 맡아 화성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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