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역 내 우수한 음식 밀키트화를 통해 판로를 확대한다. 군은 이를 위해 내달 6일까지 밀키트 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개 모집하는 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자로 총 5개소다.
신청 자격은 1순위는 강진군에 '일반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식품제조가공업' 중 1개 영업 이상 신고․등록된 강진 10대 먹거리(한정식, 회춘탕, 장어요리, 짱뚱어탕, 돼지불고기, 바지락회무침, 생선요리, 추어탕, 보리밥, 국밥) 취급 영업장이다.
강진 대표음식 회춘탕, 돼지불고기 밀키트 [사진=강진군] 2023.01.09 ej7648@newspim.com |
2순위는 1순위 대상자를 제외한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이 사업에 관심이 있는 영업자로 적극 동참할 의지가 있는 자가 해당된다,
추후 대상자 확정 시 자발적으로 필요한 영업 신고 처리와 맛 개선 등 전문가 코칭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현재 강진 관내에서 밀키트를 취급하고 있는 곳은 2개소다. 작천면에 있는 황금들 식육식당 회춘탕, 병영면에 있는 수인관에서 돼지불고기를 취급하고 있다.
참여신청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자세한 신청방법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강진군청 축제마케팅추진단 식품위생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 내 우수한 먹거리를 밀키트화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사업에 관심이 있는 운영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밀키트 사업 선정 대상자에 한해 장비 지원사업과 판매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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