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교원투어 '여행다움'이 새해를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이 떠나기 좋은 겨울 테마 여행을 8일 제안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겨울철 국내 여행의 매력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여행다움 겨울 테마여행 이미지(강원도 대관령) [사진=교원] |
대표적인 상품으로 '오대산 눈꽃 세상 여행'이 있다. 이 상품은 상고대와 설경을 뽐내는 강원도에서 겨울 눈꽃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유로운 일정으로 구성돼 있어 느긋하게 강원도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먼저 오대산 월정사의 명소인 전나무 숲길을 찾는다.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드라마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겨울철 눈이 내려앉은 모습이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눈꽃과 상고대가 가득한 전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설경 명소로 손꼽히는 대관령 양떼목장 방문 일정도 포함됐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양떼목장에서 대관령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축사에서 양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여행지와 계절에 걸맞은 식사 구성도 눈길을 끈다. 점심에는 강원도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황탯국 정식을 맛볼 수 있다.
'청양 알프스 여행'은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열리는 얼음 분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축제장에서 얼음 분수를 비롯해 눈과 얼음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빙어 낚시와 얼음썰매, 눈썰매 체험도 가능하다.
오후에는 청양을 대표하는 천장호 출렁다리와 근대 개화기의 전통 한식 가옥 양식을 띄고 있는 윤남석 가옥을 차례로 방문한다. 천장호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칠갑산과 천장호가 어우러진 겨울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여행다움 관계자는 "겨울철에 가족 단위 고객이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눈과 얼음을 테마로 한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여행다움을 통해 국내 겨울 여행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행다움은 '여행을 여행답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큐레이션 여행 ▲최고의 스토리텔러 ▲문화가 있는 여행이라는 차별화된 포인트를 살린 테마 여행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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