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6일 토요일은 24절기 중 가장 추운 때로 여겨지는 소한을 맞아 기온이 급강하하겠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는 눈 소식도 있겠다.
기상청과 민간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수도권과 충남권은 밤부터 서해북부 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며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부지방 울릉도·독도에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3cm이며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기상청이 송파구 등 서울 동남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 가운데 2023년의 마지막 토요일인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2023.12.30 yym58@newspim.com |
또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강원 산지 -10도 이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8~3도, 낮 최고 기온은 3~11도가 예보됐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3도 ▲청주 -3도 ▲광주 0도 ▲전주 0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6도 ▲청주 5도 ▲광주 7도 ▲전주 6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는 중부지방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남부지방에서 '한때 나쁨'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5m, 남해상에서 0.5~2.0m, 동해상에서 0.5~4.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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