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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폐가스전 활용해 연간 120만톤 탄소저장… 예타 대상사업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1월05일 11:30

최종수정 : 2024년01월05일 11:38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연간 1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직접 감축할 수 있는 대규모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의 예타 대상 사업 선정과 예타 조사결과를 안건으로 올려 심의·의결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1.05 plum@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 선정된 예타 대상 사업은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 및 저장 실증사업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건설 ▲위례삼동선 건설 등 11개다.

동해가스전 활용 찬소포집 및 저장 실증사업은 동해 폐가스전을 활용해 연간 12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장 시설을 구축·운영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2조9529억원이 투입된다.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건설 사업은 경전선과 부산신항선을 연결해 부산·울산 등 동남권 지역의 가적도 신공항 접근성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총 5217억원을 지원한다.

위례신사선과 경강선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을 구축해 성남시와 광주시의 교통혼잡을 해소하는 위례삼동선 건설 사업에는 총 8845억원이 지원되며 사업기간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다.

위원회는 또 예타 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한 ▲대구 1호선 영천 연장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 3단계 구축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 등 사업을 의결했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채소·과일·육류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도 예타조사를 통과했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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