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8일 야탑역 광장에 '성남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를 개소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가 야탑역 3번출구 부근에 설치한 이동노동자 간이쉼터.[사진=성남시]2024.01.02 observer0021@newspim.com |
이번 간이쉼터는 야탑역 3번출구 인근에 18㎡의 규모로 설치했다.
쉼터 내부에는 이동노동자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냉·난방기, 냉온수기, 스마트폰 충전기, 와이파이 등이 갖춰져 있다.
현재 성남시는 모란역 부근의 거점형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간이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신용카드나 휴대폰 결제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 인증 후 이용할 수 있으며 1월 2일부터 5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8일에 정식 개소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동노동자들의 휴게권 향상과 열악한 이동 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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