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의령 홍의장군축제'가 '2024~2025 경상남도 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열린 경남 의령 홍의장군축제의 한 장면[사진=의령군] 2023.04.09 |
이번 우수 문화관광축제는 경남도가 현장평가와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했으며 군은 2024년과 2025년 2년간 매년 5000 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
2024년 제49회를 맞이하는 의령 홍의장군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 및 17장령 등 의병의 얼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계승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기는 축제이다.
의병제전이라는 명칭으로 지난 47년동안 개최되어 온 축제를 지난해 축제명을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바꿔 새로 출발하면서 '의병'이 과거만의 역사가 아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시대정신으로 삼고 '의병의 가치'를 전파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2026년 정부 및 도 지정축제 선정을 위한 사전평가 대상축제로 선정됨으로써 2024년, 2025년 현장평가를 통해 정부 및 도 지정축제 선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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