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리버풀, 번리 잡고 선두로... 맨유, 빌라 꺾고 6위로

기사입력 : 2023년12월27일 10:52

최종수정 : 2023년12월27일 15:1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버풀이 번리를 잡고 선두를 탈환했다. 맨유는 아스톤 빌라를 꺾고 6위로 뛰어 올랐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번리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3을 보탠 리버풀은 12승6무1패 승점 42를 기록, 19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2위 아스널(12승4무2패 승점 40)을 끌어내리고 선두에 올랐다.

[번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조타가 27일 열린 EPL 19라운드 번리전에서 리버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3.12.27 psoq1337@newspim.

리버풀은 전반 6분 누녜스의 선제골로 전반을 1-0 앞선 채 마쳤다. 리버풀은 후반에도 거친 공격를 펼쳤다. 후반 21분 커티스 존스,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루이스 디아스를 투입했다. 후반 45분 디아스가 내준 공을 조타가 쐐기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근 맨유와 아스널전에서 1득점에 그치며 잇달아 무승부를 기록했던 리버풀은 3경기 만에 천금의 승점 3을 수확했고 번리는 안방에서 유효 슈팅을 0개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경기 무승에서 벗어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맨유는 같은 날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19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경기서 0-2에서 3-2로 뒤집는 대역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호일란이 27일 열린 EPL 19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승리하자 동료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12.27 psoq1337@newspim.

맨유는 오랜 만에 승리를 맛보며 10승1무8패 승점 31로 리그 6위로 뛰어올랐다. 올 시즌 상승세를 타고 3위까지 올라선 아스톤 빌라는 '영국 축구의 성지'에서 맨유를 잡는 좋은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아스톤 빌라가 승리했다면 맨시티, 아스널을 제치고 선두 경쟁에 뛰어들 수 있었지만 불안한 3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전반을 0-2로 뒤진 맨유는 후반 역전 드라마를 썼다. 후반 14분 가르나초가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아 역전극의 서막을 올리는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6분엔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받은 가르나초가 동점골을 뽑았다.

후반 37분. 맨유의 역전골이 터졌고 올드 트래포드는 홈팬의 환호로 뒤집어졌다. 맨유의 코너킥 상황에서 맥긴을 맞고 튄 공이 호일룬에게 날아가 호일룬이 결승골로 연결했다. 지난 여름 맨유에 입단한 호일룬이 15경기 만에 터뜨린 EPL 데뷔골이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