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정부가 내년 3월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중인 가운데 한강유역환경청이 경기 하남시 친환경사업소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왼쪽)이 26일, 하남시 생활폐기물소각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한강청] |
이에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26일 하남시 친환경사업소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등을 둘러보고 미세먼지 관리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하남시 친환경사업소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비롯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슬러지건조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품선별시설 등 하수·폐기물처리를 위한 통합적인 공공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대비해 질소산화물 저감약품 투입량 증대, 촉매 및 백필터 교체주기를 단축(5년→3년) 운영중이다.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소각량 조절 등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공공소각시설 등 대형배출시설에 대한 미세먼지 관리상황 집중점검을 지속 추진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