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성탄절이자 월요일인 25일은 전국 곳곳에서 눈이 내리겠다. 2015년 후 8년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낮 기온은 포근한 영상기온을 유지할 예정이다.
폭설로 인해 한라산 탐방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는 모습.[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3.12.22 mmspress@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북 북부, 경북 서부 내륙은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으나,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는 낮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비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 최대 5㎝의 눈이 예상된다.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운전 시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8∼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최고 2도, 부산과 제주는 최고 7~8도를 웃돌며 포근한 낮 날씨가 계속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2.0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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