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농1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지정...45층-977가구 짓는다

기사입력 : 2023년12월22일 09:31

최종수정 : 2023년12월22일 09:31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사거리 인근 동대문 뉴타운 전농13구역이 15년 만에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다. 내년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농13재정비촉진구역 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전농13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295-29번지 일대 전농13재정비촉진구역은 총 2만1051㎡ 넓이로 2008년 11월 존치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5년만에 촉진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안에서는 주거 비율을 80% 이하에서 90% 이하까지 완화해 더 많은 주택공급이 가능해졌다. 이 곳에는 7개 동, 지상 45층 높이의 공동주택 977가구(공공주택 160가구 포함)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상지 동서측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인근 주민들의 보행동선을 최적화하고, 단지 내에는 격자형 통경축을 확보하여 지상부 개방감을 살림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후 저층 주거지 밀집 지역인 전농13구역은 내년 조합설립인가, 2025년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오랜 기간 개발 움직임이 없던 전농13구역이 15년 만에 촉진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본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노후한 주거환경에 불편을 겪어왔던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